핸들 돌릴 때 나는 의문의 괴음, 돈 안 들이고 잡는 셀프 점검법

핸들 돌릴 때 나는 의문의 괴음, 돈 안 들이고 잡는 셀프 점검법

배너2 당겨주세요!

운전을 하려고 주차장을 빠져나가거나 유턴을 할 때, 핸들을 꺾는 순간 ‘뚝뚝’, ‘찌익찌익’, ‘스윽스윽’ 하는 기분 나쁜 소음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갑자기 발생한 소음에 혹시 큰 고장이 난 것은 아닐까 덜컥 겁부터 나고, 정비소에 가면 수백만 원의 수리비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셨을 텐데요. 자동차 핸들을 꺾을 때 나는 소음은 원인만 정확히 알면 정비소에 가지 않고도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돈과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는 자동차 핸들 꺾을 때 소음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소리 유형별로 나누어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핸들 소음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
  2. 소리 유형별 원인 파악 및 셀프 해결법
  3. 정비소가 필요 없는 초간단 소음 제거 꿀팁
  4. 이럴 때는 반드시 정비소로 가세요

1. 핸들 소음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

배너2 당겨주세요!

자동차의 조향 시스템은 생각보다 많은 부품이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입니다. 핸들을 돌릴 때 소음이 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윤활유 부족 및 건조함: 부품과 부품 사이에 발라져 있는 구리스(윤활제)가 시간이 지나면서 마르거나 오염되어 마찰 소음이 발생합니다.
  • 고무 부품의 경화: 하체 부품을 보호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고무 부시나 부트가 노후화되어 딱딱해지면서 찢어지거나 마찰을 일으킵니다.
  • 소모품의 수명 마감: 서스펜션, 등속조인트, 스티어링 기어 등 핸들과 연결된 직접적인 구동 부품이 마모되어 소리가 납니다.

2. 소리 유형별 원인 파악 및 셀프 해결법

배너2 당겨주세요!

소리의 종류만 잘 구별해도 어디가 아픈지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내 차에서 나는 소리와 매칭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윽스윽’, ‘시익시익’ 하는 쓸리는 소리

실내 핸들 바로 아랫부분이나 발판 부근에서 주로 발생하는 소음입니다.

  • 주요 원인: 핸들 축(컬럼 샤프트)이 차체 바닥을 통과하는 부위의 고무 패드(더스트 커버)가 건조해져서 발생하는 마찰음입니다.
  • 간단 해결법:
  • 운전석 페달 안쪽 깊숙한 곳을 바라보면 핸들과 연결된 회전축과 고무 패드가 보입니다.
  • 마찰이 일어나는 고무 패드 연결 부위에 실리콘 스프레이 윤활제양털유를 충분히 분사합니다.
  • 핸들을 좌우로 끝까지 몇 번 돌려주며 윤활제가 스며들게 하면 소음이 즉시 사라집니다.

‘찌익찌익’, ‘찌걱찌걱’ 하는 고무 마찰 소리

방지턱을 넘거나 핸들을 크게 꺾을 때 하부에서 올라오는 찌들고 둔탁한 소리입니다.

  • 주요 원인: 자동차 하체의 충격을 흡수해 주는 ‘로어암 부시’나 ‘스테빌라이저 링크 고무’가 겨울철 추위나 노후화로 인해 경화된 경우입니다.
  • 간단 해결법:
  • 바퀴 안쪽에 위치한 고무 부싱 부위를 찾습니다.
  • 일반 WD-40은 고무를 녹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무 전용 실리콘 구리스방청 윤활제를 고무 부위 주변에 듬뿍 도포합니다.
  • 고무의 탄성이 일시적으로 회복되면서 찌걱거리는 잡음이 완화됩니다.

‘뚝뚝’, ‘딱딱’ 하는 끊어지는 소리

제자리에서 핸들을 돌리거나 저속으로 회전할 때 딱딱 끊어지는 타격음이 발생합니다.

  • 주요 원인: 보닛 내부 양쪽 상단에 위치한 ‘쇼바 마운트 베어링’에 모래나 먼지가 유입되어 회전이 뻑뻑해졌거나 구리스가 말라붙은 상태입니다.
  • 간단 해결법:
  • 차량 보닛을 열고 양쪽 휠 하우스 상단의 쇼바 고정 부위를 확인합니다.
  • 마개나 커버가 있다면 열고 내부 베어링 틈새를 향해 침투성 액상 구리스 스프레이를 길게 분사합니다.
  • 핸들을 좌우로 끝까지 돌려주며 구리스가 베어링 내부로 스며들도록 유도합니다.

3. 정비소가 필요 없는 초간단 소음 제거 꿀팁

정비소에 차량을 입고하기 전, 운전자가 먼저 체크해 볼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이고 간단한 조치 방법들입니다.

  • 파워스티어링 오일 체크 (유압식 차량 한정)
  • 보닛을 열고 ‘Power Steering Fluid’라고 적힌 반투명 통의 오일 양을 확인합니다.
  • 오일 게이지가 MIN(최저) 아래로 내려가 있다면 오일이 부족해 펌프가 돌면서 ‘우웅’ 하는 고음의 소음을 유발합니다.
  • 인터넷이나 대형마트에서 규격에 맞는 파워오일을 구매해 MAX 선까지 보충해 주는 것만으로 소음이 완벽히 해결됩니다.
  • 발판 매트 위치 재조정
  • 의외로 정말 많은 운전자가 겪는 허무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코일 매트나 두꺼운 사제 매트가 위로 밀려 올라가 핸들 축 아랫부분을 간섭하면서 ‘스륵스륵’ 소리를 냅니다.
  • 매트를 아래로 당겨 고정 고리에 정확히 걸어주는 것만으로 소음이 사라집니다.
  • 실리콘 스프레이의 생활화
  • 차량 하부의 소음은 대부분 고무와 금속의 마찰입니다.
  • 세차 시 바퀴 안쪽 조향 장치(타이로드 엔드, 어퍼암, 로어암)의 고무 관절 부위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소음 예방에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이럴 때는 반드시 정비소로 가세요

위에서 언급한 간단한 윤활제 도포 및 오일 보충으로도 소음이 전혀 줄어들지 않거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부품 자체의 파손이므로 반드시 정비소를 방문해 교체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 유턴할 때 ‘타타타탁’ 하고 연속으로 부딪히는 소리
  • 원인: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등속조인트’의 고무 부트가 찢어져 내부 구리스가 전부 빠져나가고 베어링이 완전히 손상된 상태입니다.
  • 조치: 방치하면 주행 중 바퀴가 잠기거나 빠지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등속조인트를 교체해야 합니다.
  • 핸들을 돌릴 때 바퀴가 좌우로 덜덜 떨리는 증상
  • 원인: 조향각을 조절해 주는 ‘타이로드 엔드’의 볼 조인트에 유격이 크게 발생한 경우입니다.
  • 조치: 주행 안정성과 직결되므로 부품을 교체하고 휠 얼라인먼트를 다시 조정해야 합니다.
  • 정차 상태에서 핸들을 돌릴 때 웅웅거리는 진동이 온몸으로 느껴질 때
  • 원인: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MDPS) 내부의 플렉시블 커플링이라는 작은 고무 부품이 마모되어 부서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 조치: 부품 단가는 매우 저렴하지만 핸들 축을 완전히 분해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정비가 필요합니다.

댓글 남기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